내가 사랑하게 되는 여자는 나의 심장위치를 가르쳐준다. 가슴어딘가에 있을거란 생각으로 품고 산 심장은 내가 사랑을 느낄때에 격렬하게 고동칠테니. 확실히 두근거림은 연애의 시발점에 필수요소이다. 다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두근거림이 연애의 시작일 지언정 사랑하는 내내의 필수요소는 아니라는 것. 부끄럽지만 나는 이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 오랜 사랑은 해보았으나 그것은 외사랑이었을 뿐. 그런 내가 이런 글을 적기엔 다소 어폐가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나는 자신할수 있다. 두근거림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 사랑이란 단어는 굉장히 단순하지만 그 감정이란 세상 그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오묘하고 비할바 없는 인류의 축복이자 저주랄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의미가 되니 어찌보면 두근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