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88

왠지

난 세상 다산것 같은 구슬픈 사랑 발라드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신나고 힘이나는 댄스풍의 노래를 즐겨 들으며, new age계열의 세미 클래식을 즐겨 듣고, 캐논이라면 환장을 한다.ㅎㅎ 근데 말이야. 우연찮게... 끝내주게 맘에드는 노래 한곡이 귀에 들려올때. 마냥 듣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노래가 흘러나올때. 왠지 하루종일 기분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때..... 넌 그 순간 무얼 하니? 난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인데... 난 음악의 위대한 힘을 믿고, '용기'라는 희망을 꿈꾼다.

털어버리면 되...

"난 먼지가 좋아." "먼지를 뒤집어 쓰면....편해...." "슬픔이 묻으면 말야...이렇게...이렇게...털어버리면 돼..." "불.....불 있나?" "사랑도 돈도 이 담배같은거지...." "있으면 뭘하나?.....불이없는데..." "불없이 사랑을 피울수 있나?" "담배?...버리지 버려...버려버려~버려...." "슬픔도 이렇게~이렇게......" ------------------------------------------------------------ "영화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오광록 대사 中